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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Project

나의 정체성 만드는 사람

by 노마드 크루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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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만드는 사람이라고 대답하겠다. 정형화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제작자, 영어로 하면 maker쯤 되려나?

나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계속 움직이고 싶기 때문이다. 동적으로 무언가를 계속 진행중인 사람. 오늘도 하고 내일도 하고 싶은 일이 나를 표현한다.

독립출판으로 책을 만들고 문구류나 굿즈를 만든다.
업사이클링으로 낡은 것에 새로운 쓰임을 준다.
일상이 여행이고 여행이 일상인 삶을 지향한다.
단절이 아닌 연결.

오늘은 꼭 해보고 싶었던 리놀륨 판화수업을 듣기 위해 두 시간을 달려갔다. 그만큼 설렘을 갖고 클래스에 임했고 결과는 대만족. 손으로 만드는게 너무 좋다. 기회가 되는대로 배우고 참여하고 싶다. 그렇게 조금씩 나만의 일상취미를 수집하고 쌓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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