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ASTE GOOD15 킨텍스 제1전시장 단지네 쭈꾸미비빔밥 낙지비빔밥 킨텍스에 로봇 전시회 관람을 갔어요. 코엑스나 킨텍스에서 하는 전시회를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산넘고 물건너 일산으로 향했어요. 다 좋은데 킨텍스 너무 멀어요. ㅎㅎ 전시회 관람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늘 고민이죠. 인생 고민 ㅎㅎ 점심에 뭐 먹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단지네라는 식당이었는데 위치가 좀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한국사람은 밥심이죠! 맛이 있을까 고민은 했지만 빨리 먹고 전시회를 더 관람해야 했기 때문에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쭈꾸미 비빔밥입니다. 부추도 좋아하고 버섯도 좋아하고 콩나물도 좋아하는데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 2020. 3. 17. 인천 검단 완정역 <놀놀 참 숯불 닭갈비> 담백하고 불맛나는 석쇠 닭고기 더보기 담백하고 고소한 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는 저녁에 조금만 늦게 가도 자리가 없다. 나도 닭갈비를 좋아하지만 왜 이렇게 사람들이 닭고기를 좋아하는 거야. ㅎㅎㅎ 기름기 쫙 빼고 초벌이 되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익혀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양념이 된 닭갈비도 좋아하지만 참 숲에 구운 이런 스타일도 꽤 만족스럽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깻잎에 싸먹으면 짱 맛있음! 주먹밥과 도시락도 별미로 좋다. 2018. 11. 1. 합정역 이동진의 빨간책방 cafe 짭쪼롬한 카페라떼 북카페 공부방 합정역 근처에 이동진의 빨간 책방 카페가 있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은 이동진 작가의 이름을 건 북카페는 어떤 모습일까. 동일한 제목의 인기 팟캐스트를 7년 넘게 운영해온 운영자이기도 하다. 이제 팟캐스트는 300회를 끝으로 아쉽게 종료되었다. 다시 정주행~ 이동진의 서재를 옮겨놓은 듯한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늘 한가지를 고집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청춘의 7년을 함께한 독서와 글쓰기, 팟캐스트 등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짭쪼롬한 카페라떼 한잔을 마시며 공간을 음미한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전적으로 운영하는 곳이지만 회사만의 홍보나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독서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롯히 운영되는게 좋았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든 돌아오세요~ 2018. 11. 1. 연남동 <이품분식> 우리들의 참새 방앗간 중식의 분식화 아주 좋아요 아시는 분들 너무 많겠지만 연남동에는 중식을 분식화한 식당 이품 분식이 있다. 평소 중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먹는데 중식 요리는 한 접시에 비싼 편이라 자주 먹진 못했다. 소울 메뉴는 늘 짜장면과 탕수육이었다. 특별한 날에는 깐풍기 정도 먹었을까? 하지만 이품 분식을 알고 난 후에는 다양한 중식 요리를 먹어볼 수 있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적정한 량을 제공하고 있어서 우리는 그동안 궁금했지만 그냥 스킵했던 요리들을 하나씩 다 먹어볼 수 있었다. 급기야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가지 요리까지 도전하게 되었다. 참고로 가지 덮밥과 가지 튀김은 다른 요리다. 가지 덮밥에 들어가는 가지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나고 가지 튀김은 그야말로 가지를 고구마튀김처럼 튀긴 것이다. 둘 다 정말 맛있는 메뉴다. 이품 분.. 2018. 10. 27. 후암동 카페 404 후암동 로터리 202번 종점 근처 108 하늘계단 동네 카페 404에 놀러갔다. 후암동 로터리 근처에도 커피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 이 동네 정말 그냥 동네였는데 책방이나 카페도 많이생기고 점점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 책방 투어를 하고 108계단 엘리베이터도 타보고... 골목 골목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후암동 투어 전에 충무로에서 카페를 하시던 사장님이 이 동네로 옮겨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케냐 마사이마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파푸아뉴기니에서 블랜딩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중후한 바디감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이곳으로~ 분위기도 편안하고 컵도 마음에 들고 커피 맛도 좋고~ 편안한 동네까페가 많이 생기니 좋다. 2018. 10. 27. 연남동 추이추이 튀김집 ' 국물 떡볶이 새우튀김 맛나요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 사람 있을까? 나도 무척이나 떡볶이를 좋아한다.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 진다. 하하 그런데 은근히 연남동, 연희동 근처에 떡볶이를 먹을 만한 곳이 별로 없다. 동네가 핫해지면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생겨나고 있는 곳인데 정작 떡볶이집은 찾기 힘들다니...! 아쉬운 점이다. 그러던 중에 찾게 된 추이추이 튀김집! 튀김 전문점에 국물 떡볶이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다. 일반 다양한 메뉴를 파는 그런 식당은 아니고 국물떡볶이를 베이스로 여러 가지 튀김을 파는 곳이었다. 거기에 소주와 맥주도 있다는건 안 비밀. ㅎㅎㅎ 신기한 건 튀라는 글자 하나만 봐도 튀김집인걸 알 수 있는 건 왜일까. 신기하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새우빵이라는 메뉴가 .. 2018. 10. 24. 연남동 <낙원 사천 샤브샤브> 점심메뉴도 가능 훠거 매콤하거나 고소하거나 훠거는 이 소스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매콤하게 먹고 싶을 때는 고추기름을 많이 넣은 소스를 선택하고 고소하게 먹고 싶을 때는 땅콩 소스를 많이 넣는다. 마늘도 꼭 넣어줘야 훠거의 진짜 맛을 알 수 있다. 준비된 고기와 야채를 샤부샤부 먹는 방법처럼 원하는 국물에 넣어 끓여 먹으면 된다. 훠거가 두 가지 국물이라서 좋은 점은 매운걸 잘 먹는 사람과 못 먹는 사람이 같은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점심 메뉴가 있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2018. 10. 11. 홍대맛집 연남동 문숙이 미나리 식당 간장 보쌈 맛있어요 쌈밥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미나리 식당 메뉴를 다 좋아한다. 오늘은 간장 보쌈 선택! 2인이 가면 같은 메뉴를 시켜야 함. 혼자 갔을 땐 당연히 모든 메뉴 1인 가능. 간장 베이스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보쌈. 양파와 곁들여서 먹으면 아삭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함께 나오는 계란 찜과 된장찌개도 굿 http://kko.to/I4shpm6jB 2018. 10. 10. 서대문구 연희동 맛집 < 연희 칼국수 > 백김치가 예술인 칼국수 맛집 설날 추석 확실히 쉬는 곳!! 연희 칼국수~ 벌써 30년이 된 식당이다. 사골 국물을 이용한 칼국수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한 가게를 30년 정도 운영한다는 건 어떤 의미 일까? 정갈한 사기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오는 한그릇 일반은 9천원. 대 사이즈는 만천원. 뽀얗고 깔끔한 국물. 다른 재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 칼국수 본연의 맛이다. 약간 부족한 분들은 밥 한 공기 추가하면 된다고 하는데 칼국수 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나왔다. 2018. 10. 9. 연희동 카페 '연남장' 처음에 연남장이 생길 때부터 많이 지나다녔던 곳이다. 어떤 안내도 없이 택시 회사 건물이었던 곳을 천천히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 궁금했다. 뭐가 들어올지 말이다. 3층으로 된 이 건물이 어떤 공간으로 바뀔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연남장이라는 이름으로 오픈을 하게 되었다. 연남장(場)은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로 1층은 카페와 식당이 있고 2층에는 창작자들의 공유 공간이 있고 3층에는 주거와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독립스튜디오가 들어섰다. 지하 1층에는 전시회나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1층 천장이 높아서 넓어보이고 인테리어도 모던함과 뉴트로의 복합적인 느낌의 공간이다. 중간에 놓인 대형 테이블은 무대로도 쓰이는데 정말 특이하다. 2018. 10. 6. 연남동 송가네 보쌈 정식 변함없이 푸짐하고 맛있는 식당 송가네 보쌈 정식은 담백하고 맛있는 고기와 싸 먹을 수 있는 배추의 조합이 예술이다. 고기 양도 푸짐하고 보들보들 맛있다. 늘 사람이 많아서 약간 정신없긴 하지만 그것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맛이다. 원래 기사식당이었던 곳이라 여전히 혼자 와서 식사를 하시는 택시기사아저씨 분들이 많다. 쟁반에 담겨 나오는 정식 한상이 참 정겹다. 둘이 오게되면 정식과 해장국을 시켜서 나눠 먹는걸 추천하는데 얼큰한 해장국도 먹을수 있고 담백한 보쌈도 먹을 수 있어서 우리는 늘 그렇게 먹고 있다. 오늘 뭐 먹지? 고민될때 송가네로 가면 절대 후회가 없었다. 2018. 10. 5. 신촌 연대앞 '가마마루이 라멘' 마파두부 서비스 진한 국물맛 일본식 라멘 진국 차슈라멘 돈고츠라멘 가마마루이 라멘 신촌 연대 건너편에 위치한 일본식 라멘집 는 라멘집인데 마파두부를 서비스로 주는게 더 유명한 집이다. 왜 이 생각을 하시게 되었을까 늘 궁금했다. 신기한게 라멘도 물론 맛있지만 양껏 먹을 수 있는 밥과 마파두부가 정말 진짜 맛있기 때문이다. 마파두부집을 하셨어도 잘 되셨겠다. 아마 이 맛을 못잊어서 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는 가면 늘 차슈라멘과 돈고츠 라멘을 시키는데 그 전에 꼭 마파두부를 한 그릇씩 먹는다. 처음에 갔을 때는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더니 메인으로 나온 라멘을 다 먹을 수 없었다. 라멘 자체도 양이 적은게 아니라서 사실 마파두부를 양껏 먹으라고 해도 먹지 못한다. 그 다음부터는 그야말로 아쉽지만 맛배기만 한다. 한 그릇 포장해서 사 가고 싶은 심정이다. ㅎㅎㅎ 사.. 2018. 10.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