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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Project

여덟째 날 : Q. 유명인사와의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다면 어떤 사람 어떤 질문?

by 노마드 크루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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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환불 원정대의 노래 <Don't touch me>의 가사에는 '때론 눈물 쏟아지기도 해. 결국 날 만든 게 눈물이기도 해.'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몇 살이 되어도 꿀리지 않겠다는 다짐 같은 이 노래는 힘들었던 과거로 인해 강한 자아가 되어야 했던 주인공의 삶을 노래한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의 나를 만들고 성장시킨 건 즐겁고 좋았던 일보다 괴로움을 딛고 일어서거나 문제를 해결한 후의 경험입니다.

현재  힘겨워하고 있다면 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요?

'이 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점을 배웠나.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겠다.'등의 생각으로 말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내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다면 그녀들의 말대로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따라 하지도 말고 내 길을 가는 건 어떨까요? 신경 쓰지 말고 내 멋대로 살아봅시다.

여기는 <질문 라디오>입니다.

 

#오프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기분 좋은 출발 하셨나요?

저는 질문 캐스터 H입니다.

 

<질문 라디오>는 사소한 질문에 답을 하며 나를 알아가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생각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프닝곡

 

오늘의 질문은

"Q. 유명인사와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가 만나볼 사람은 누구일까요? 만나게 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요?"입니다.

 

이 질문은 내가 동경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도 생각해보는 질문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내가 그 사람에게 궁금한 건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거나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의 답변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백종원 씨를 만나보고 싶다는 분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모습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많은 프랜차이즈 사업과 동시에 같은 업계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어요.

또 파전에 막걸리를 먹을 때 틀고 싶은 노래가 무엇인지, 다시 태어나면 어떤 직업을 가져보고 싶은지, 가장 좋아하는 과자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셨습니다.

 

Y님은 가수 아이유를 만나서 노래를 만들 때,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묻고 싶다고 하셨어요. 

 

정은경 질본 청장님에게 질본에 들어오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무엇인지 질문해 주셨네요.

 

김연아에게 삶의 모토를 물어보고 싶다고 하신 분도 계시네요.

 

압도적으로 많았던 유재석 유느님

슬럼프를 극복한 원동력은 무엇인지, 롤모델은 누구인지 궁금하다고 하셨네요.

또 무한도전 때보다 더 젊어 보일 정도로 자기 관리를 잘하는데 언제부터 그렇게 해야지 마음먹었는지 무엇부터 시작하셨는지 궁금해하신 분도 있네요. 유혹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이겨내는지도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김혜수 배우

슬픔과 힘듬을 잘 감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물으셨네요. 본인만의 확고한 가치관도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을 만나서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힘들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하셨네요.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말을 센스 있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으셨네요.

 

딱 누구를 지칭하진 않지만 한 분야의 최고인 사람, 내 나이의 두 배 되는 사람 등에게 인생을 돌아봤을 때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과 그 이유에 대해 물으셨고, 제일 후회되는 일도 궁금해하셨네요.

 

이미 작고하신 분들 중에서는 고흐, 윤동주 시인, 퀴리 부인 등도 언급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에게 질문하신 분은 위기상황에서의 멘털 관리법과 리더로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는지를 질문하고 싶다고 해주셨습니다.

배우 장국영에게는 언제가 가장 행복했는지, 언제가 가장 슬펐는지에 대해 물으셨어요.

 

눈에 띄는 답변 중 하나는 독립운동가분들에게 용기의 근원에 대해 물으신 분이었어요. 자신은 용기가 없어서 독립운동가들의 나라를 위한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신 것 같습니다.

 

외교부 강경화 장관님께 미래 정세가 어떻게 바뀔 것이라 예상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할지 미리 예측하셨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또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중대한 외교적 문제가 무엇인지와 중요한 정도를 구분 지어주는 척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심오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포함 신에게 질문하신 분들도 꽤 있었는데요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미 알고 계시니까 힌트라도 좀 달라고 하신 분이 계시네요.

애교 섞인 질문이었지만 그만큼 인생이라는 길 위해서 방황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질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달라이 라마님에게는 인생이 무가치하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질문을 주셨네요.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된 자신이 위로받고 싶었나 보다는 글로 마무리해주셨는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답변이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질문하신 분도 계셨는데 분명 미래에 유명인사가 되어 있는 모습을 확신하고 그렇게 질문해주신 거네요. 자신감 부럽습니다. 꼭 성공하시리라 믿어요.

 

 

#클로징 음악

 

유명인사와의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다면 어떤 사람에게 어떤 질문을 해 볼지 생각해본 시간.

어떠셨나요?

 

인터뷰를 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자면 존경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 롤모델을 떠올리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평소에 그 사람에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게 되는데, 그 궁금한 점이 바로 나의 현재 목표, 고민, 계획, 생각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평소 내가 어떤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고민하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질문은 "Q. 살면서 이것만큼은 잘했다!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입니다.

 

#클로징

 

사소한 질문으로 나와 내 주변, 내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매일 잠시라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기는 질문 라디오!

저는 질문 캐스터 H였습니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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