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오디오클립에서 매일 한 권의 책을 오디오북으로 오픈하고 있다.
관심이 가는 책이 있으면 출퇴근 길에 듣는데, 왕복 2시간 정도면 왠만한 책 한 권은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종이책을 좋아하는 나지만,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활용도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꼭 시대에 맞춰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수요가 몰리는건 아니다.
종이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을 소비하지 않는다.
평상시 종이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는 사람이 상황에 따라 전자책도 읽고 오디오북도 듣는거라 생각된다.
종이책은 책 읽는 맛이 난다.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장이 있는 페이지에 태그포스트잇을 붙인다.
다 읽으면 태그를 붙여놓은 곳을 다시 펼쳐 문장을 수집한다. 나만의 인풋 노트에 정리하는 재미가 있다.
전자책은 책을 들고 나가기 어려울 때 효율적이다.
여행을 갈 때도 많은 책을 가지고 가기 어렵다면 전자책을 받아서 가는게 편리하다.
물론 내차로 제주도 한 달 여행 할 때는 트렁크에 책을 가득 싣고 가긴 했지만...
전자책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더 이상 종이책을 들이기 어렵다고 판단. 이제 종이책을 구입하면 산 만큼 버리거나 기부하기로 했다.
지금은 버리기 아까워 전자책을 사 읽는 단계.
물론 종이책 소장용은 예외다.
오디오북은 이동할 때 아주 좋다.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 다 좋고 걸을때도 좋다.
특히 이야기의 흐름이 이어지는 책은 산책할때 아주 좋다.
집중해서 들으며 집중해서 걷는다.
책은 뭐 어떤 형식으로 만들든 다 좋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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