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6 연남동 <이품분식> 우리들의 참새 방앗간 중식의 분식화 아주 좋아요 아시는 분들 너무 많겠지만 연남동에는 중식을 분식화한 식당 이품 분식이 있다. 평소 중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먹는데 중식 요리는 한 접시에 비싼 편이라 자주 먹진 못했다. 소울 메뉴는 늘 짜장면과 탕수육이었다. 특별한 날에는 깐풍기 정도 먹었을까? 하지만 이품 분식을 알고 난 후에는 다양한 중식 요리를 먹어볼 수 있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적정한 량을 제공하고 있어서 우리는 그동안 궁금했지만 그냥 스킵했던 요리들을 하나씩 다 먹어볼 수 있었다. 급기야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가지 요리까지 도전하게 되었다. 참고로 가지 덮밥과 가지 튀김은 다른 요리다. 가지 덮밥에 들어가는 가지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나고 가지 튀김은 그야말로 가지를 고구마튀김처럼 튀긴 것이다. 둘 다 정말 맛있는 메뉴다. 이품 분.. 2018. 10. 27. 연남동 추이추이 튀김집 ' 국물 떡볶이 새우튀김 맛나요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 사람 있을까? 나도 무척이나 떡볶이를 좋아한다.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 진다. 하하 그런데 은근히 연남동, 연희동 근처에 떡볶이를 먹을 만한 곳이 별로 없다. 동네가 핫해지면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생겨나고 있는 곳인데 정작 떡볶이집은 찾기 힘들다니...! 아쉬운 점이다. 그러던 중에 찾게 된 추이추이 튀김집! 튀김 전문점에 국물 떡볶이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다. 일반 다양한 메뉴를 파는 그런 식당은 아니고 국물떡볶이를 베이스로 여러 가지 튀김을 파는 곳이었다. 거기에 소주와 맥주도 있다는건 안 비밀. ㅎㅎㅎ 신기한 건 튀라는 글자 하나만 봐도 튀김집인걸 알 수 있는 건 왜일까. 신기하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새우빵이라는 메뉴가 .. 2018. 10. 24. 연남동 <낙원 사천 샤브샤브> 점심메뉴도 가능 훠거 매콤하거나 고소하거나 훠거는 이 소스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매콤하게 먹고 싶을 때는 고추기름을 많이 넣은 소스를 선택하고 고소하게 먹고 싶을 때는 땅콩 소스를 많이 넣는다. 마늘도 꼭 넣어줘야 훠거의 진짜 맛을 알 수 있다. 준비된 고기와 야채를 샤부샤부 먹는 방법처럼 원하는 국물에 넣어 끓여 먹으면 된다. 훠거가 두 가지 국물이라서 좋은 점은 매운걸 잘 먹는 사람과 못 먹는 사람이 같은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점심 메뉴가 있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2018. 10. 11. 홍대맛집 연남동 문숙이 미나리 식당 간장 보쌈 맛있어요 쌈밥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미나리 식당 메뉴를 다 좋아한다. 오늘은 간장 보쌈 선택! 2인이 가면 같은 메뉴를 시켜야 함. 혼자 갔을 땐 당연히 모든 메뉴 1인 가능. 간장 베이스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보쌈. 양파와 곁들여서 먹으면 아삭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함께 나오는 계란 찜과 된장찌개도 굿 http://kko.to/I4shpm6jB 2018. 10. 10. 서대문구 연희동 맛집 < 연희 칼국수 > 백김치가 예술인 칼국수 맛집 설날 추석 확실히 쉬는 곳!! 연희 칼국수~ 벌써 30년이 된 식당이다. 사골 국물을 이용한 칼국수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한 가게를 30년 정도 운영한다는 건 어떤 의미 일까? 정갈한 사기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오는 한그릇 일반은 9천원. 대 사이즈는 만천원. 뽀얗고 깔끔한 국물. 다른 재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 칼국수 본연의 맛이다. 약간 부족한 분들은 밥 한 공기 추가하면 된다고 하는데 칼국수 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나왔다. 2018. 10. 9. 연남동 송가네 보쌈 정식 변함없이 푸짐하고 맛있는 식당 송가네 보쌈 정식은 담백하고 맛있는 고기와 싸 먹을 수 있는 배추의 조합이 예술이다. 고기 양도 푸짐하고 보들보들 맛있다. 늘 사람이 많아서 약간 정신없긴 하지만 그것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맛이다. 원래 기사식당이었던 곳이라 여전히 혼자 와서 식사를 하시는 택시기사아저씨 분들이 많다. 쟁반에 담겨 나오는 정식 한상이 참 정겹다. 둘이 오게되면 정식과 해장국을 시켜서 나눠 먹는걸 추천하는데 얼큰한 해장국도 먹을수 있고 담백한 보쌈도 먹을 수 있어서 우리는 늘 그렇게 먹고 있다. 오늘 뭐 먹지? 고민될때 송가네로 가면 절대 후회가 없었다. 2018.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