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로젝트1001 나만을 위한 기념일을 만든다면 나는 '버킷리스트 데이'를 만들고 싶다. 나만을 위한 기념일의 이름은 'Bucketlist Day'고 날짜는 10월 2일이다. 버킷리스트 데이는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본 날이다. 그 이후로 매년 하나씩 실행해가며 성장하고 있는 나를 응원한다. 처음 나를 위한 기념일에 대한 것을 접한 것은 2007년 즈음에 읽었던 책에서였다. 1년 중 특별한 일이 없다면 생일 정도만 기념하고, 나이가 들면서 생일도 그다지 시끌벅적하게 지내지 않는다. 매일이 생일인 것처럼 재미있고 즐겁게 지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한 건 아니지만 내 삶을 주도하는 건 나의 생각이라는 걸 깨닫고 나서 달라졌다. 웬만하면 날을 세우지 않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려 한다. 지난 후에 돌아보면 나만 손해기 때문이다... 2020. 9. 11. 이전 1 다음